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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종로에 있는 광화문 교보문고 탐방

종로에 있는 광화문 교보문고는 오랜 시간 동안 서울의 서점 문화의 중심에 되어 왔다. 모든 분야의 책들을 그 자리에 볼 수가 있다. 광화문 교보문고는 근처에 있는 다른 서점들보다 매장이 넓고 계단이 없이 한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편하게 여러 분야의 책과 음반, 기프트 및 문구 등 여러 가지를 구경하면서 구매할 수 있다. 

 

 

 

위치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 1가 교보생명빌딩 지하 1층에 있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이다. 설, 추석(당일)을 제외하고는 휴점일이 없으며 대표전화는 02-397-3400이다.

 

출입구
출입구

교보문고의 서가 구성은 아래와 같다. 

 

서가 A : 잡지, 만화, 건강 취미 코너

서가 B : 요리, 가정생활, 예술, 여행

서가 C : 아동, 어린이 교구

서가 D : 유아

서가 E : 일본 원서, 어린이 영어

서가 F : 외국서적

서가 G : 외국어

서가 H : 경제, 경영, 자기 계발, 정치, 수험서

서가 I : 과학, 기술, 컴퓨터

서가 J : 소설, 시, 에세이

서가 K : 종교, 역사, 문화, 인문

핫트랙스 : CD, 학용품, 화방용품, 디자인 등

 

 

 

도서검색
책과 무인검색대

책을 보다가 자신이 원하는 다른 도서를 도서 '무인 검색대'가 서점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자신이 찾으려는 책을 바로 찾을 수 있다. 

 

교보문고에 서비스 중에 '바로 드림' 서비스가 있는데 이 서비스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서 결제한 도서를 가까운 매장에서 받아가는 서비스로 온라인 가격으로 주문하고 책을 찾거나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드림'에 가서 자신이 주문한 책을 바로 받아 올 수 있다. 내가 가장 많이 즐겨 사용하는 서비스이다. 

 

원목탁자
원목 탁자

교보문고가 리모델링 공사 후에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원목 탁자이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에는 큰 원목 탁자에 앉아서 도서를 볼 수가 있었다. 아침부터 와서 책 속에 빠져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앉을 수는 없고 그 대신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코로나 유행이 사라지면 다시 그 자리에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어린이서적
어린이도서

대형 서점들이 어린이들의 공간을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구성해 놓았다. 이곳도 많은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앉아 있거나 서서 책을 보고 즐기던 곳인데,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책만 보게 되어 있다. 여기에서 책과의 즐거움에 빠져볼 기회를 가져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안쓰럽다. 

 

코로나 방역 단계가 낮춰져서 모든 사람들이 그전처럼 자유롭게 교보문고에 방문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교보문고 안에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교보문고 안에서 자녀들과 휴일 오후 한나절 보내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이다.